창립 10주년을 맞은 IBK연금보험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고 10일 밝혔다.
IBK연금보험은 이번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새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 발굴 ▲소비자 신뢰 향상 위한 내부역량 집중 ▲직원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양춘근 IBK연금보험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일해 온 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IBK연금보험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뜨거운 도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9/10/8a24856c4e2d669875dea2b4c96f97bf.jpg)
IBK연금보험은 지난 2010년 자본금 900억원에 직원수 73명, 총자산 865억원의 규모로 국내 보험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고 10년 만에 자본금 5천억원, 직원 174명, 총자산 9조원의 중견보험사로 성장했다.
특히 설계사가 없는 연금단종보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방카슈랑스 채널 외에 타 은행과의 업무제휴, GA(대리점 영업), 디지털 채널 등을 신규 구축해 업권 최고의 유지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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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IBK연금보험은 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납입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인하했고 특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설립당시 연금에 제한된 업무영역으로는 흑자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단기(2년) 흑자 전환과 혁신 상품 출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