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하반기 '디지털 뉴딜' 기업 집중 투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육성

금융입력 :2020/08/21 11:16

IBK캐피탈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고자 관련 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IBK캐피탈은 하반기 기업은행과 함께 455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뉴딜 소부장 펀드'(가칭)를 조성하고, 'IBKC-INTOPS 뉴딜 소부장 펀드' 등 총 5개(1천855억원 규모) 신규 펀드도 꾸린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비대면,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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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은 2021년과 2022년에도 고유계정과 운용펀드를 활용해 각 3천억원과 4천억원 규모의 뉴딜 관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올해 이 회사는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인 스테이지파이브(MVNO)에 390억원, 아모그린텍(고효율 자성소재)에 2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