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대구·경북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IBK기업은행이 대구·경북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10일까지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최하며,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곳이 참여한다. 약 70%가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박람회는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직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구직자는 참가기업의 채용공고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다.

1차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면 구직자가 답변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선착순 지원자 500명은 면접지원금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앱으로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면서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길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