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신입행원과 소통…"품격 있는 은행 만들자"

온라인 연수 중인 신입행원과 대화

금융입력 :2020/09/10 13:24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신입행원과 온라인으로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품격 있는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10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지난 9일 신입행원 연수 중인 직원과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250여 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 뒤 6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이 자리에서 윤 행장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역할과 성장 배경, 당면 과제 등을 설명하며 "IBK가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새로운 금융영토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본을 지키는 게 경쟁력인 시대"라며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IBK인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있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사람이 돼 훌륭한 금융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 독서 등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 꼭 필요하다"며 독서대를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