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장학생은 소외계층 아동 돕는 재능기부 활동 동참

금융입력 :2020/09/08 10:23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00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학습지도를 비롯한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8천800여 명에게 총 15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집중 호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면서 "장학금 후원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중소기업 중 많은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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