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은 자회사 모비젠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비젠은 하나금융투자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 IPO를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과 추가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비젠은 데이터 기반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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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신 이메일 위협 패턴 및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가능하다. 이러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비젠은 아이리스 기반의 데이터 연동 인터페이스를 개발, 데이터의 저장, 처리,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IPO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와 협력해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키겠다”며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모비젠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