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로부터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P인증은 정부가 SW산업진흥법에 의거해 SW 기업과 개발 조직의 SW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조직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품질 역량 수준을 심사해 등급을 판정하는 제도다. 국제 품질 인증 제도인 CMMI의 한국형 모델이다.
모비젠은 SP인증 획득에 대해 SW 개발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품질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세스의 역량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써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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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인증 획득 기업은 공공 부문 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대해 회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수행 시 이를 통해 발주기관에서 요구하는 SW 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이를 계기로 최근 데이터 3법 발효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