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0월까지 5천억원 규모 추석특별자금 지원

업체당 한도 10억원…최대 1.5%p 우대금리 적용

금융입력 :2020/09/08 17:30

DGB대구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월16일까지 5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p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운전자금 한도 산출을 생략하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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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대구은행)

또 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한층 강화해 대구·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 인근 10개 지점(대구 8개, 경북 2개)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추가 유동성 지원,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상담과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