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와 프론트원(센터장 김홍일)은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전한 스타트업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디캠프는 지난 7월30일 개관한 프론트원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방침에 따른 입주 스타트업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관리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는 8월 31일에 1차, 9월 4일에 2차로 프론트원 입주사들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직원들의 재택근무 여부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 50% 이상이 재택근무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프론트원 관리비를 전액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는 9월13일까지다.
김홍일 센터장은 “초기 기업이 마음놓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입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기업마다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디캠프 8월 디데이, 네이앤컴퍼니·인덱스마인 공동우승2020.08.28
- [영상]3D 프린터로 100% 맞춤, 인생 안경 만드는 ‘콥틱’2020.08.21
- 디캠프 7월 디데이, '콥틱' 우승2020.07.31
- 광화문 광장 2배 규모 창업 지원 기관 ‘프론트원’ 개소2020.07.30
프론트원 입주 전원은 건물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건물 입장 시 손소독, 발열 체크, 방역게이트 통과할 것을 의무화했다. 공간 대관 신청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편, 프론트원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해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1만968평) 규모의 스타트업 생존, 성장 공간이다. 최소한의 관리비(인당 5만원)만 내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사무 공간, 회의실, 성장 프로그램, 네트워크 기회 등 여러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