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고음질 무선 이어폰 'CX400' 출시

오는 4일부터 예약 판매 진행…24만9천원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CX400. (사진=젠하이저)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 'CX4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CX400은 고음질 인이어 이어폰으로 구성된 'CX시리즈'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이다.

이 제품은 독일에서 제조된 7mm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은 저음과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한 고음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

특히, 5~2만1천Hz의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갖췄으며, 총 고조파 왜곡률은 0.08%(1kHz, 98dB 기준) 미만으로 매우 낮아 노이즈가 거의 없는 상태의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CX400. (사진=젠하이저)

이외에 SBC, AAC 및 aptX 등 광범위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5.1버전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전용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쪽 이어버드당 무게는 6g이며,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7시간, 전용 케이스로 충전 시에는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10분 충전으로 약 60분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CX400 예약 판매는 오는 4일부터 진행하며, 오는 15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천원이다.

젠하이저는 CX4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7시 젠하이저 코리아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도헌 교수가 제품을 소개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으로 예약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