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금융서비스 '하이뱅킹'의 상담 기능을 업그레이드, AI 챗봇서비스 '하이(H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는 지난 3월부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AI기술이 적용됐다.
![](https://image.zdnet.co.kr/2020/09/03/c86aec3b5078aabc7b1c5c1464d080bb.jpg)
금융 관련 답변 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도록 챗봇 대화 수준을 진화시켰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하이는 새로운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 전면에 배치됐다.
관련기사
- BNK부산은행, 디티알오토모티브와 마케팅 제휴 협약2020.09.02
-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실험 과감하게 진행한다2020.09.02
- 카뱅vs케뱅, '캐시백 체크카드' 경쟁2020.09.02
- KB국민은행 "헌금도 디지털로"2020.09.02
하나은행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은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손님이 직원과 대화하듯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각 관계사의 금융업무 문의를 함께 응대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 클로바와 AI 스타트업 스캐터랩 등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