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1…2위는 갤럭시A51

홈&모바일입력 :2020/09/02 14:24

2020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1이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폰11 (사진=씨넷)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아이폰11으로 총 3770만 대가 팔렸다. 이는 2019년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아이폰XR의 판매량보다 약 1080만 대가 더 많은 수준이다.

2020년 상반기, 2019년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 자료 (사진=옴디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이는 아이폰11이 전작보다 50달러 가량 가격이 저렴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옴니아는 분석했다.

아이폰11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A51는 상반기에 1140만 대를 판매해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8(1100만 대), 레드미 노트8 프로(1020만 대)가 그 뒤를 이어 3, 4위를 기록했으며, 5위는 870만 대가 팔린 아이폰SE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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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과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SE의 인기 덕분에 애플의 2020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가량 더 올랐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상위 10개 제품 명단에 삼성전자 모델은 한 개 모델 밖에 없었다고 옴니아는 밝혔다.

애플은 올해 10월 OLED 디스플레이, 5G 연결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4개의 새로운 아이폰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