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8월 7570대 판매...전년比 41.7%↓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위축

카테크입력 :2020/09/01 17:38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월 총 7천57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기록이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6천104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수출은 71.9% 하락한 1천466대를 기록했다.

8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3천317대 판매됐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천998대로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전월 대비 25.7%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더 뉴 QM6 LPe(사진=지디넷코리아)

SM6는 8월 한달 간 562대 판매됐다. 실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 및 8월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XM3는 1천717대 판매됐다. 올해 XM3의 누적 판매 대수는 2만5천87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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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48대, 캡처 270대, 마스터 142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를 본격 진행한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천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천46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