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DGB생명 대표, 공식 임기 돌입…"내실성장 추진"

"해외투자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입력 :2020/09/01 09:29

김성한 DGB생명보험 신임 대표가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일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임원과 부서장만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사진=DGB생명)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소비자를 위한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마케팅(CPC) ▲자산운용 ▲손익관리 ▲디지털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DGB생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내실성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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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은 소비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삼아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저금리 기조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를 위해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앞으로 DGB생명이 생명보험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DGB금융그룹 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