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의결을 거쳐 김성한 전 교보생명 전무를 새 대표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1961년생인 김성한 내정자는 대륜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한 인물이다. 30년간 교보생명에 몸담으며 일선 영업 현장을 비롯한 여러 업무를 총괄했고 정책지원담당 전무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임추위는 "대형 보험사 근무 경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역량이 우수하고 외부 평판이 양호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 내정자는 생명보험업의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DGB생명을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려는 열정과 추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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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28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신임 내정자가 DGB생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고 그룹의 시너지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