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 도입

추출된 정보는 금융결제원 분산관리 센터 보관

신협중앙회가 손바닥을 활용하는 '신협 바이오인증(핸즈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협 바이오인증(핸즈ON)'은 바이오(정맥)정보 등록을 통해 전국 신협 영업점과 ATM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는 신분증·인감 등 별도 매체 없이 ▲예금 입금·해지 ▲사고신고 ▲통장 재발급 ▲공제 업무 등 업무가 가능하다. 추출된 정보는 유출방지를 위해 금융결제원 분산관리 센터에 보관된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은 우선 전국 영업점 500여 곳에 이 서비스를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0월31일까지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조합원 6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협중앙회 정인철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신협 바이오 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고령층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의 적용으로 보안성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