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협이 국제신협 118개국 3억여 명 조합원의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8일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회장으로서 첫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직면한 위기상황과 경제적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대응위원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수립해 각국 신협에 공유하자"고 주문했다.
또 한국신협은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의회를 통해 KF94 마스크 4만장을 20개국 신협연합회에 배포했고 콜롬비아와 케냐신협에 방호복,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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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은 오는 9월엔 비대면으로 국제신협 코로나19 대응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전망을, 권구순 교수가 국제개발업무 진행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