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발생 지역에서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김윤식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은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았다. 이들은 피해가구의 집기류 철거와 인삼채굴, 지주목·차광망 철거 등 현장의 일손을 돕고 2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금산군 일대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1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전국 수해발생지역의 신협 임직원 역시 지원활동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충북 단양군의 매포신협은 지난 2일 피해가구에 식수와 라면, 햇반 등을 공급했고, 대전온누리신협 임직원 역시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침수 피해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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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남 아산신협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온누리신협, 충주효성신협 임직원도 각 지역의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서둘러 현장으로 나왔다"면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협 차원의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