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박스, 법인 셀프등기 지원 서비스 '주주 리걸' 출시

컴퓨팅입력 :2020/08/31 18:33

비상장 증권관리 서비스 업체 코드박스는 주식회사가 주주총회·이사회 문서를 생성하고 셀프 등기까지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주주 리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주 리걸은 주식회사의 기업 법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주주 리걸은 안건마다 결의 요건이 달라지는 주주총회·이사회 의결을 상법과 회사 정관에 맞춰 적법하게 진행하고 의사록을 포함한 공증·등기 문서를 자동 생성해 준다. 해당 문서 출력해 등기소에 가져가 셀프 등기를 할 수 있다.

코드박스가 법인 셀프 등기 지원 서비스 주주리걸을 출시했다.

코드박스에 따르면 주주 리걸이 생성하는 모든 문서는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받았다. 또한, 액면분할, 유상감자 등 법률 검토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는 등기 진행 전 제휴 법무법인, 변호사 사무소를 통한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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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박스는 주주 리걸이 셀프 등기를 진행하는 상당수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원의 등기정보 포털 통계에 따르면 법인이 법무사나 변호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등기를 신청하는 비율은 지난해 20%에 이른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지난 6월 비상장 증권관리 서비스 ‘주주’ 출시 이후 3개월만에 200여 개 기업이 주주에서 주주총회·이사회를 진행했는데 많은 고객사들로부터 등기 절차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면서 “셀프 등기 지원 서비스 주주리걸이 기업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