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홀 디스플레이' 최고 화질 검증

국제 시험기관 UL, 화질 균일도 평가서 최고 "업계 최고" 인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8/26 08:46    수정: 2020/08/26 08:49

삼성디스플레이는 국제 공인 인증 시험기관인 UL로부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용 홀 디스플레이가 화질 균일도 부문에서 최고 화질을 검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홀 디스플레이는 레이저 드릴을 이용해 패널에 카메라 구멍(홀)만 남기고, 전면을 화면을 채운 형태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10 시리즈에 업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후,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중저가 모델에도 이를 확대 적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홀 디스플레이 UL 검증 로고'. (사진=삼성디스플레이)

UL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용 홀 디스플레이의 균일도를 측정하기 위해 카메라 홀 주변부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전면에 12개 포인트를 지정하고 색상, 밝기, 채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홀 주변부 12개 포인트의 색 편차 지수는 '델타E 2' 이하로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색 균일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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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풀 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홀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홀 주변부의 화질 성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UL로부터 화질 균일도 부분에서 색 편차가 없는 우수한 화질 성능을 인정받아 홀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홀 주변부 화질의 균일도 검증을 받은 홀 디스플레이를 '아이리스 링(Iris Ring)'으로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