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4일부터 지역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장보기 활동은 지역 취약계층으로 하여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 활력을 증진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보기는 복지기관이 필요로 하는 전통시장 물품을 온라인으로 요청하면 동서발전이 해당 물품 구매가능 여부를 파악한 후 지역 전통시장으로 다시 주문하는 선주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수박·열무김치 등 35개 품목(44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14곳의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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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판로지원을 모색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42개 복지기관에 총 3회에 걸쳐 제철과일·농산물·생필품 등 총 1천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