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의 출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는 이달 내 출시를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기아차는 소비자와 카페 등의 채널을 통해 출시 연기 소식을 밝혔다. 정확한 출시 연기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등 최근 국내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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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는 9월 이후에 출시돼 소비자들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에는 최고출력 281마력(5800RPM)의 힘을 내는 2497cc 배기량의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변속기는 8단 DCT 변속기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