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인터넷 익스플로러11과 구형 엣지 웹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크로미엄 기반 엣지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8월17일까지 익스플로러11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1월 30일 이후 협업 플랫폼 팀즈 지원을 종료한다. 내년 8월 17일 이후로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서비스도 중단된다.
구형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 업데이트도 내년 3월 9일 이후로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기존 웹브라우저의 지원을 중단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미엄 기반 엣지에서도 익스플로러11에서 쓰이던 기능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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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도록 요청받는 시점에서 고객의 생산성,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비용을 균형을 맞추려 한다"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존 웹브라우저 지원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고객의 호환성과 안전한 원격작업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크로미엄 기반 엣지 사용을 권장한다"며 "개방형 웹 표준과 최신 브라우저는 더 발전하고 혁신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