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도·울릉도 동해바다, VR로 신선배송"

815특집 공개…점프 VR로 시청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0/08/16 09:38    수정: 2020/08/16 10:3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광복절을 맞아 360도 VR카메라로 독도 망향대와 울릉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신선배송’ 815특집 독도·울릉도편을 16일 공개했다.

‘신선배송’은 진행자들의 설명을 줄이고 자연에 집중하는 힐링형 5G 기반 VR 콘텐츠다. 815특집으로 제작된 ‘독도·울릉도’편은 독도 망향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와 바닷속 아쿠아리움인 ‘천부 해중전망대’ 등을 소개한다.

신선배송은 지난 5월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담당 매니저들이 강원도 낙산사를 찾아 설명과 자막없이 바로 다음날 올렸던 VR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껏 총 6회의 신선배송이 탄생했다.

울릉도 해안도로에서 360도 카메라로 찍은 일출(사진=SK텔레콤)

신선배송 시리즈 1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낙산사를 방문해 청량한 목탁소리를 선보였다.  2회는 충남 당진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서산목장 들판, 삼봉해수욕장에서 수레 국화밭과 해변동굴 등을 잔잔한 석양과 함께 담았다. 이어 ▲3회는 삼척 미인폭포 ▲4·5회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루프 등 모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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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배송은 VR 헤드셋을 이용할 경우 ‘점프 VR’ 내의 여행 채널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5G ‘점프 VR’ 앱에서 볼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신선배송’의 인기는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VR콘텐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며 “현장감을 살리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