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이익 708억원…전년比 8.52%↑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 강화에 수익성 상승"

금융입력 :2020/08/13 17:19    수정: 2020/08/13 17:31

미래에셋생명이 상반기 7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천244억원으로 3.32%,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19.52% 각각 늘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측은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 보험과 안정적인 운용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상반기 중엔 보장성 상품 개선과 이를 취급하는 채널별 상품 전략 차별화로 신계약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 결과 미래에셋생명의 보장성APE(연납화보험료)는 약 48.5%, 신계약가치는 39% 각각 상승했다.

또 2분기 접어들어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변액보험 적립금은 10조8천억원, 수수료 수입은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퇴직연금의 경우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약 5조2천억원, 수수료 수입은 65억원을 기록하며, 총 Fee-Biz(수수료기반사업) 수수료 수입 27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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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분기에 249억원의 변액보증준비금이 환입됨에 따라 반기 기준으로는 약 75억원의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발생했다.

지급여력(RBC)비율은 전년말보다 2.3%p 상승한 24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