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개인 간 거래(P2P) 마켓 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리진 프로토콜의 탈중앙 온라인 스토어 구축 솔루션 '디샵'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래를 돕는 탈중앙화 마켓 플레이스 구현을 목표로 2017년 5월에 설립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번에 구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된 오리진 디샵은 탈중앙화 온라인 스토어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쇼피파이의 블록체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디샵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발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는 '셀프 스토어 구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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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샵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 웹 브라우저 브레이브, 탈중앙금융(Defi·디파이)프로젝트 카이버 네트워크 등 약 20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매튜 리우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향후 온라인 네트워크 및 플랫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