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VM웨어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오라클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에 이어, 이 솔루션 역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 지원을 목표로 출시됐다. 기업 전용 클라우드 VM웨어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은 기존 VM웨어 생산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고객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VM웨어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와의 매끄러운 통합을 지원하며, 모든 공공 리전을 포함한 고객 전용 리전 클라우드에서 이용 가능하다.
VM웨어 솔루션을 직접 제어가능한 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제약 없이 실행할 수 있으며,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기타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도 가능하다. 다양한 버전의 v스피어와 보안 도구, 자동화 서비스 역시 활용할 수 있다.
VM웨어의 전체 기능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VM웨어 툴을 기반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패치, 튜닝을 수행하며 핵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VM웨어 클라우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VM웨어 워크로드를 위한 일관성과 성능, 호환성을 갖춘 완전한 VM웨어 역량을 제공한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VM웨어 v스피어, NSX 및 vSAN을 포함한 통합형 관리를 제공하며, 같은 환경에서 클러스터 당 64개의 노드와 여러 클러스터로 확장이 가능한 3노드 컴퓨팅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기본 호스트 및 VM웨어 환경에 대한 완전한 액세스 권한을 바탕으로, 고객은 ESXi 관리용 VM웨어 호스트 클라이언트와 같은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되지 않는 주요 서비스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컴퓨팅, 네트워킹, 컨테이너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개발을 지원하는 50여 개 이상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활용 가능하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OCI 총괄부사장은 “고객이 널리 활용해온 온프레미스 환경을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오라클이 만들고 VM웨어가 인증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기업 고객은 VM웨어 vSphere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쉽게 이전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의 성능과 보안적 이점을 경험하고, 오라클의 전방위적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크 로마이어 VM웨어 수석 부사장 및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총괄 사장은 “신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 확장 및 축소, 원격 근무 인력 지원을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현대화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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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일관성 있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운영을 기반으로 양사의 공통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이전 및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환경의 워크로드를 매끄럽게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오라클이 제공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은 오라클 및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라클 고객사는 기존 유니버설 크레딧을 사용해 단일 통합 청구서 상에서 신규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VM웨어 v센터를 기반으로 단일 창 내에서 온프레미스 클러스터와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를 관리할 수 있다. 신규 솔루션은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 뿐만 아니라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요구되는 동일한 가상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하나의 오라클 클라우드 테넌시에서 여러 버전의 VM웨어를 수용하며, 실제 애플리케이션 생명 주기 관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