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여름 바캉스

물놀이 후 비대면 음식 주문…숲속 바비큐장 운영

디지털경제입력 :2020/08/10 09:17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17일 임시공휴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프라이빗한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 후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야외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여유롭고 편안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인 빌리지가 야외 곳곳에 조성돼 있어 함께 온 일행끼리 물놀이를 즐기다가 편안하게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여름에는 빌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한 비대면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오는 23일까지 새롭게 제공된다.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사진=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모바일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기만 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각 빌리지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된다.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메가급 크기의 바비큐부터 돈가스, 치킨버거 등은 물론 시원한 맥주와 음료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이달 말까지는 스마트예약으로 사전 예약하면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를 50% 할인해준다.

또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는 해외 휴양지 해변을 컨셉으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과 원형베드, 비치체어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련돼 있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어쿠스틱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 홈브리지 셀프 바비큐장.(사진=에버랜드)

흔히 통나무집으로 잘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에서는 야외 숲속에서 가족, 친구 등 일행끼리 프라이빗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예약하면 그릴, 숯, 철망, 가위, 집게, 장갑 등 바비큐에 필요한 집기류 일체를 제공한다. 고기, 주류, 음료 등 식자재와 개인 식기류는 이용객이 준비해와야 한다.

셀프 바비큐장이 위치한 홈브리지는 에버랜드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프라이빗한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 에버랜드까지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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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동당 5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주말에만 운영 중인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가을부터는 평일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