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전용 교체 프로그램 출시

24개월 후 기기변경 시 출고가 50% 보상…아이폰으로 교체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0/08/03 10:10

KT(대표 구현모)가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인 ‘KT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고가 패드 파손 보험인 ‘패드 프리미엄 파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패드 슈퍼체인지’는 출고가 120만원 이상 프리미엄 패드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기종으로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패드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 사용후 최대 3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 제품으로도 교체할 수 있다.

KT 이용자가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고 있다.(사진=KT)

KT는 파손 시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패드 프리미엄 파손(월 1천800원) 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관련기사

KT는 기존에도 패드 파손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는 파손형 보험(월 1천600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출고가를 감안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은 “KT 이용자라면 누구나 단말 유형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패드 프리미엄 파손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