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한전KDN형 뉴딜’로 혁신 드라이브

국민 참여 개방형 혁신 프로세스 ‘해커톤’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9 18:34

한전KDN(대표 박성철)은 CEO를 TF장으로 하는 코로나경제위기대응TF내 ‘뉴딜추진반’을 신설하고 에너지 ICT 전문기업 특성을 반영한 ‘한전KDN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KDN형 뉴딜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미래지향적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을 자세히 분석해 관련 과제 20개를 우선 발굴해 선정했다.

한전KDN은 ▲광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광주 3대 분야 데이터셋 개발사업 ▲에너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비대면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부산 EDC 스마트시티 사업 ▲해상풍력발전 ICT 분야 등 디지털·그린분야에 집중 투자해 경제활력 제고와 직간접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DN은 또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21일 국민 참여에 기반한 ‘한전KDN 뉴딜 선도 혁신 해커톤’을 개최했다.

한전KDN이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국민 참여 기반 ‘한전KDN 뉴딜 선도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남대, 포항공대 등 대학생과 한전KDN 협력사, 에너지 관련 벤처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 국민이 팀을 구성해 지원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7개 팀이 최종 대회에 참가,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한 한전KDN의 혁신 추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벤처기업 에너지플래닛 직원으로 구성된 ‘Energy Planet’ 팀이 제안한 ‘신재생발전 연계 전력 독립형 신호등 시스템’이 선정됐다.

신재생발전 연계 전력 독립형 신호등은 태양광 에너지와 이차전지를 연계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신호등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 ▲전력선으로부터 독립적인 설치 ▲교통상황별 절전 기능 등이 장점이다. 앞으로 스마트시티 등 그린 도시 인프라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국민-직원 간 협력적 참여를 기반으로 각 참가팀에 한전KDN 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 과제로 발전시키는 등 개방형 혁신 프로세스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상회의로 '한전KDN 뉴딜 선도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은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보다 구체적인 한전KDN형 뉴딜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수상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처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혁신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급변하는 전력·에너지 환경변화 속에서도 혁신적인 전력 ICT 서비스로 국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한전KDN형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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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전KDN은 지난 5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CEO를 TF장으로 해 ▲경제대응반 ▲고용 창출만 ▲상생지원반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분야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신사업 추진을 위해 뉴딜추진반을 추가해 미래 핵심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위한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