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KT, 금융·ICT 신사업 동맹 맺었다

양사 인력 협의체 구성 예정

금융입력 :2020/07/29 09:47    수정: 2020/07/29 10:58

우리금융지주가 케이티(KT)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사업 동맹을 맺었다.

29일 우리금융지주는 KT와 각 사 실무자로 구성한 협의체를 구성해 금융 및 ICT 신사업 발굴과 공동 마케팅, 거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환경 구축 등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는 대면·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채널 효율성을 높이고 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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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인프라와 금융을 연계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정보를 이용해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휴 요금제 및 금융상품 개발, 해외송금 및 환전 서비스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KT 임직원과의 퇴직연금, 대출 등의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KT 유동화 증권 발행 업무 지원에 나선다. KT는 우리은행에 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보급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