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ICT, 디지털 취약 계층 키오스크에 음성인식 엔진 공급

중기부 디지털동반자형 무인키오스크 개발업체 선정

컴퓨팅입력 :2020/07/28 17:41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엘젠아이씨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무인기) 개발 사업에 AI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엘젠아이씨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 과제에서 AI 음성인식 기반 디지털동반자형 무인키오스크 시스템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키오스크 업체인 하나시스 주관으로 진행되며, 엘젠아이씨티는 인공지능 엔진 개발 부문을 맡는다.

최근 인건비 절감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키오스크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다. 특히 엘젠아이씨티가 사업에 착수한 디지털동반자형 키오스크는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민, 장노년층 등 4대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음성인식과 같은 IT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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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아이씨티는 기존 룰베이스, 키워드 방식의 음성인식 키오스크에서 차별화 해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엔진을 키오스크에 탑재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기존보다 키오스크 이용시간 및 터치 횟수를 단축시킨 점이 특징이다.

김남현 엘젠아이씨티 대표는 "이번 하나시스와 컨소시엄 구성으로 AI를 활용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양사의 기술력과 비니지스 모델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STT, 자연어처리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AI전문업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