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및 초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공유형 체인 서비스 '스타터 플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터 플랜은 한 개 사이드체인을 여러 프로젝트가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한 개 프로젝트가 한 개 사이드체인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80% 가까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같은 사이드체인을 공유하더라도 계정에 따라 자신의 스마트컨트랙트와 트랜잭션만 볼 수 있게 제한해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게 했다.
또, 스타터 플랜을 통해 발행할 수 있는 토큰은 서비스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제한 된다. 거래소 상장은 불가능하지만, 지갑 서비스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넓힌다"...람다256-퀀트스탬프 맞손2020.07.14
- 야놀자, 블록체인 DID 적용...람다256 루니버스 기술 활용2020.06.15
- 람다256-시스코,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동 공략2020.06.08
- 람다256,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종근당·야놀자 참여2020.06.01
람다256은 스타터 플랜 출시와 함께 루니버스로 블록체인 스타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까지 스타터 플랜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서 50% 할인된 월 30만원 대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람다 256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