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평택시로부터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8년 태안군에 본사를 둔 서부발전에 사장으로 취임, 평택발전본부가 위치한 평택시와 상생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감축,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평택발전본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지난 3년간 지역 내 세차장(2개 지점)과 어묵카페(2개 지점), 소독업장 등에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39개를 창출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3천만원 상당 성금과 방역물품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아울러 평택발전본부에서 운영하던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연료인 LNG로 조기 전환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기존보다 약 84% 감축했다. 이 감축량은 연간 3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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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50만 평택시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고 그동안 시 발전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김 사장을 비롯한 서부발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지역 상생 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