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개발금융모델'로 동남아에 노하우 전수

시대별 역할과 개발금융 업무 소개

금융입력 :2020/07/22 18:11

산업은행이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개발금융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개발금융모델'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금융모델'은 1950년대 이후 산업은행의 시대별 정부정책에 부응한 역할변화와 현재의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발도상국의 체계적 개발금융 도입을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다.

산업은행은 '개발금융모델'을 활용해 주요 신남방국가의 정부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개발금융 전수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개발은행의 개발금융 역량 강화 지원을 수행 중이며, 미얀마 정부를 대상으로도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개발금융모델'을 활용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 높은 동남아지역 등에서 국가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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