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365억3천만원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24일 297개 반도체 협력사에 365억3천만원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인센티브는 생산성과 안전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협력사에 지급된다. 총 2만3천여 명의 협력사 직원들이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천8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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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안전문화 의식개선 활동을 통한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 제도도 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로는 에드워드코리아, 두원이엔지, 백산이엔지, 크린팩토메이션, 한양테크앤서비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게 전파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