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영동양수사업소가 17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3천3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충북 영동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농·특산물은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강원 홍천과 경기 포천에서 구입한 것이다. 향후 영동군에서도 특산물을 구입해 다른 두 곳의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동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충북 영동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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