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4천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M시스템 신제품 '라이카 M10-R'을 17일 출시한다.
라이카 카메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동시에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라이브 행사에서는 라이카 카메라 AG회장 안드레아스 카우프만과 제품 개발 디렉터 스테판 다니엘이 함께했다.
라이카 M10-R은 ISO 100에서 최대 50,000까지 지원한다. 장노출은 최대 16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라이카 M10-P에서 처음 선보였던 무소음 셔터 기능도 탑재됐다. ISO 조정 다이얼로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값을 조절할 수 있다.
빠른 반응속도의 셔터 릴리즈와 오토포커스, 셔터 릴리즈와 포커스 간 자동 스위칭이 이뤄지는 스마트 오토포커스 모드를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마에스트로 2 프로세서도 탑재됐다.
카메라는 라이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라이카 포토스'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iOS 또는 안드로이드 장치로 쉽고 빠르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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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영국 사진작가 휴 존이 라이카 M10-R로 촬영한 코로나19 봉쇄 기간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