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디지털 뉴딜’ 이끌 청년 인재 양성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 체결…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취업 지원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청년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16일 대구 본사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스마트팩토리와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교육 수료자의 장학금 및 교육 관련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교육 제공과 취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9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58명 이상의 청년 취업 성공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 세 번째), 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융합사업팀장(왼쪽 네 번째)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지난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진행해 효과가 검증된 일학습병행 근로자 장학금 지원 방식을 활용, 교육 참여자의 원활한 교육수료와 함께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지역 청년들이 미래 산업 수요에 적합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본업과 연계된 기술기반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