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토론을 실시해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이달 31일까지 직장 내 세대간 갈등 해소를 위한 사내 온라인 공감토론 '다 퇴근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밀레니얼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조직 구성원 간 가치관의 차이를 파악하고, 세대간 특성을 종합 진단해 변화된 조직관리와 기업문화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이 실명과 익명 가운데 선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개인의 갈등으로 치부됐던 세대갈등을 회사 내 비합리성으로 바라보고 개선방향을 찾을 계획이라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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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Why Book? 기업문화 팩트체크'를 요약한 기업문화 소식지 '동서소담' 특별판을 발간했다. 이 소식지는 각 세대 간 의식의 차이와 리더·팔로워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대가 변한만큼 무조건 윗세대가 옳은 것도, 아랫세대에게 기준을 맞추는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다"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토론을 통해 세대 간 합리적인 접점을 찾고 기업문화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