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자사 협업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공급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계약으로 두레이의 업무 이력 관리 시스템인 프로젝트와 메일 서비스를 공급하며, ETRI가 활용하던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및 메일 데이터 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ETRI의 연구, 행정 등 모든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의 축적, 공유 등이 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상에서 수행되게 된다.
이에 따라 업무의 계획, 요청, 검토, 승인 등 모든 절차와 업무 내용은 프로젝트 내에서 처리돼, 불필요한 중복 업무를 해소할 수 있다. 각종 매뉴얼과 연구 프로세스, 결과 처리를 포함한 모든 업무 파일이 통합 관리돼 연구 지식 보관에도 용이하다.
두레이는 다양한 PC환경, 모바일 기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두레이 내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연구소 안팎에서 이뤄지는 원격 근무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ETRI 관계자는 “연구원 특성상 체계적인 지식 관리와 조직 내 효과적인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과 니즈가 높은 편”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인 두레이는 정부의 SaaS 보안 인증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ETRI의 서비스 적용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술적 검증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업무 방식에 맞춘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 지원도 병행했다”며 “두레이는 클라우드 환경의 SaaS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고객사의 인프라 자원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