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거제 비축기지, 무재해 22배수 달성

1995년 6월 무재해운동 시작 후 9126일 무사고

디지털경제입력 :2020/07/01 15:35

한국석유공사(대표 양수영)는 거제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2배수 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지하비축시설을 점검하고있다.

석유공사 거제 석유비축기지는 원유 4천750만 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 공동과 지상탱크 시설을 보유한 기지로 1995년 6월 16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지난 지난달 9일까지 9천126일간 산업사고 발생 없이 무재해 목표 22배수를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차단, 주기적 재난위기 대응훈련·위험성 평가 시행, 철저한 내·외부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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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거제 석유비축기지 전경

석유공사는 또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체제(KOSHA 18001, ISO 14001)를 확립해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거제 비축기지의 무재해 22배수 달성은 공사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 신뢰에 부응하도록 사업장 무재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