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지난 25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4회 한국자원공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석유개발 기술력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국민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백오규 공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자원개발 산업의 위기와 어려움을 산학연의 적극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학회에서 공사 각 분야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석유개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 실적을 발표했다.
공사는 최근 추진 중인 석유개발 데이터의 민간개방과 보유 유전의 테스트베드 제공과 관련,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공사가 취득한 자료와 유전을 산학연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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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2017년부터 국내 대륙붕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순차적으로 해외 석유개발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해왔다. 올해부턴 공개 대상을 확대해 일반법인 임직원과 학부·대학원생들도 자료를 활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양질의 석유개발 기술자료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자원개발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