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네스트허브맥스에 단체 화상회의 기능 지원

구글 듀오·미팅 등 지원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도 구글 미트나 듀오 등 서비스를 통해 단체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날부터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 등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기기에서 단체 화상 회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듀오의 경우 한번에 최대 32명까지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생성한 그룹을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 접근할 수 있다.

구글 네스트허브맥스에서도 단체 화상회의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사진=씨넷)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 구글 듀오를 이용할 때 이용자 본인 포함 최대 8명의 화상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특히 네스트 허브 맥스에서는 이용자가 단체 화상 회의 중 화면 밖으로 이동해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오토 프리이밍 피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미트는 듀오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함께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100명이 동시 참여할 수 있다. 화상회의 방에 코드를 입력하거나 캘린더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네스트 허브 맥스 상 구글 미트에서는 오토 프레이밍 피처 기능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