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T, 넥스트라이즈2020서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소개

개인키 관리 서비스 케이브 등 3종 시연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 이정륜)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0'에 참가, 자사의 차세대 블록체인 '레지스(LEDGIS)'와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3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84개사와 벤처투자사(VC), 엑셀러레이터(AC) 35개사, 스타트업 200여 개사가 참가해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 활동을 벌였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선정사 자격으로 참가한 IBCT는 차세대 레지스 기반 신(新) 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인 '케이브(KAVE, Key Save)'와 '패이브(PAVE, Private SAVE)' '올패스(All-Pass)' 등을 선보였다.

'KAVE'는 블록체인 개인키(Private-Key) 관리 서비스다. IBCT가 특허받은 분산저장 시스템을 활용,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특히, IBCT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레지스(LEDGIS)' 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종류의 블록체인 개인키를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생체인증 기반 로그인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 직원이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자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PAVE'는 레지스 기반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 일환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나를 인증하는 로그인 데이터와 결제 데이터, 인증 데이터를 DID 기술로 보관, 오직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개인키로 제어할 수 있다. 개인키 인증으로 마이데이터 활용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 본인 데이터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All-Pass'는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지원하고 IPFS 기술을 연동한 분산저장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한다. 생체 인증 기반 블록체인 개인키 인증 방식을 도입, 간편 로그인을 구현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데이터 활용 및 인증관련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IBCT는 레지스 블록체인 기반 신인증 서비스 올패스(All-Pass)와 패이브(PAVE, Private Save)를 통해 데이터 저장 보관 방법, 활용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레지스 기반 KAVE, PAVE, All-Pass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B2B, B2C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