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과기부 ICT 인재양성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 혁신인재 4.0’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센서로 수집한 정보 분석, 인공지능화 등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건국대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활용할 자율주행 자동차.

인명과 관련한 자율주행 차량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과기부의 ICT 혁신인재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문제 기반 연구·교육과정(PBL)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기부는 건국대·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천만원 수준(1차년도 1억2천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도전·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