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거시경제 데이터 분석 기능 출시

국내 230 업종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본다

인터넷입력 :2020/06/17 13:55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230개 업종 시장의 데이터 흐름과 전체 산업 현황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출시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자사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거시적 관점에서의 산업 흐름과 트렌드,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의 등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종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3천500만대 기기, 1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모바일인덱스는 지금까지 개별 앱의 사용행태, 잔존율, 이탈율 등 제 3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미시적인 데이터 영역을 분석해 내면서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번에 거시적 차원의 큰 흐름에서 전체 업종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하고, 개별 앱의 시장 지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업종 트렌드 분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모바일인덱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업종 순위 트렌드 ▲업종 트렌드 분석 ▲업종 사용자 구성 크게 세 가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특히 모바일인덱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인사이트 도출에 용이한 콘텐츠 및 UI(User Interface) 설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업종 순위 트렌드는 최근 1년간 전체 시장에서 급등 또는 급락한 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인덱스 사용자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어떤 업종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해당 업종 안에서 어떤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규 투자처 발굴 또는 중장기적 사업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좋다.

▲업종 트렌드 분석은 대분류 업종과 소분류 업종의 사용자 추이, 내 앱의 현황을 하나의 차트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OS 5월 기준 중복을 제거한 ‘쇼핑’ 대분류 업종 전체 이용자 수는 2천439만명, 이 중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소분류 업종 이용자 수는 1946만명, A오픈마켓 이용자 수는 665만명과 같은 식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수 만여 개의 앱들을 230개의 대분류 업종으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소분류 업종으로 세분화해 분석하고 있다. 업종 분석은 국내 안드로이드OS 기준 중복 사용자를 제거한 순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업종 사용자 구성을 통해 앱 사용자 전체의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분류 업종, 소분류 업종, 내 앱의 전체 이용자 통계를 동시에 나타내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 앱이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은 어디인지, 업종 내 특정 세대에서 어떤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포괄적 데이터를 확인하며 마케팅 전략 및 투자, 학술 연구 등에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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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내 앱의 사용자 수는 지난 달과 같은데, 소분류 업종의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그 중 30대 여성의 비중이 급증한 것을 발견했을 경우, 내 앱의 타겟 고객군을 30대 여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인덱스는 기업 시장은 물론, 거시경제에 주목하는 학계 및 투자 시장에서도 표준 지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