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빅데이터로 기업 매출 예측 가능"

기업의 모바일 사업 매출 추정할 수 있어

인터넷입력 :2020/03/04 09:28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자사의 모바일인덱스가 기업의 모바일 앱 매출 추정 분석한 결과가 실제 기업 발표 실적과 90% 넘는 정확도로 일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이용성 지표 서비스다. 하루 평균 17억건의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며, 앱별 사용행태, 잔존율, 이탈율 등 지금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미시적인 영역까지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한다.

모바일인덱스는 정확도가 분산되는 기존의 샘플 조사나 패널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 수집된 모바일 빅데이터를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시간 갱신하고 분석하면서 평균 95.9% 정확도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인덱스는 기업의 모바일 사업 매출도 90% 넘는 정확도로 추정하는데 성공했다. 일례로 모바일인덱스는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2018년도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을 9천70억원으로 추정하여 공개했다. 그 후 실제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9천133억원으로, 모바일인덱스의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99.3%에 달하는 정확도로 일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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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0년 2월 모바일인덱스가 앞서 공개한 엔씨소프트의 2019년 4분기 실적 3천403억원의 매출 추정치도 실제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3천628억원의 실적과 93.8% 일치했다. 2019년 5월에 오픈한 ‘리니지M’의 갤럭시 스토어 매출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매출 실적을 추정해내면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이지에이웍스의 신희진 국내사업 총괄 사장은 “모바일인덱스는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업계의 흐름, 트렌드 분석, 그에 따른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정제 기술력을 통해 국내 모바일 데이터의 표준 지표로서, 시장 분석부터 전략 도출, 실행까지 경영의 모든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