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미국국제개발처(USAID)와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 2020(Asia Clean Energy Forum 2020)'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가 화상(가상) 포럼(Virtual ACEF) 형태로 개최된다. 각국 발표자와 전문가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표·토론을 이어가고, 그 화면을 ACEF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참가자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아시아 클린에너지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시아 주요국의 에너지관련 제도·정책 공유 ▲에너지 분야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각 분야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에너지 분야 도전과제 등을 논의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에너지공단이 단독 주관하는 '클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심층토론회(DDW)'가 열린다. 이날 국내 에너지전환 현황·계획, 아세안지역의 에너지전환 정책, 방글라데시 에너지전환 전략, 분야별 통합을 통한 탈탄소화 전략 발표에 이어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전환을 통한 클린에너지 보급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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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토론회는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관련 홈페이지(www.asiacleanenergyforum.org)를 통해 사전 접수한 후, 신청자에게 전달된 초대장 링크로 포럼 참여가 가능하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전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클린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클린에너지관련 최신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