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오픈 플랫폼에 서비스 기능 추가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1 10:03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자사가 구축한 에너지 분야 최초 오픈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포탈과 모바일 웹 형태로 제공되는 EN:TER는 개인·기업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 기능은 ▲K-BEMS 마켓 ▲에너지효율향상 마켓 ▲에너지신산업펀드 마켓 ▲에너지 컨설팅서비스 등이다.

K-BEMS 마켓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전에서 지정한 품목에 대해 저효율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교체 소요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또 신재생에너지·전기차·스마트그리드·저탄소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에너지신산업펀드 마켓을 통해 펀드 운영사에게 투자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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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는 자신에게 적합한 에너지 사업을 찾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들은 전력사용 설비·전기사용량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EN:TER에 입점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K-BEMS(한전), 수요관리(DR) 기업의 노하우로 최적의 에너지 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서비스들로 에너지 수요자들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서비스 기업의 입장에서는 에너지 사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